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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한화 이글스

잔루전쟁-(4월 30일 한화 롯데전)

by 따스한사람냄새 2014. 5. 1.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ball/newsview?newsId=20140430222205055




선발 클레이가 길게 버티어 주었어야 하는데 너무 짧게 갔다. 

구속은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은데, 제구(command)가 기대치 만큼 안올라오는 것 같다




최진행이 수비에 복귀하면서 공격의 짜임새는 갖추어 가는데

결정적일때 한방이 부족하다


김태균의 노쇠화(?)가 아쉽다

베트 스피트가 예전보다 많이 떨어져 보이고

그간의 자랑이었던 눈 야구도 예전같지 않다

장타율이 이어 타율까지 떨어지니 4번 타자로서 무게감이 떨어진다


그래도 외국인 타자 피에가 있어서 볼만하다

매 게임마다 '송지만'이후 한화에서 볼 수 없었던 외야 파인 플레이가 나온다

주자가 있을때 때려주는 선수는 '피에'밖에 없구나


9회 1사 1,2루에서 정현석 대타...

정현석 군입대 전에는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나름 괜찮은 대타였는데

올해는 정득병, 정사이언스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득점권 타율이 저주하다

차라리 엄태웅 혼자 아웃되거나 번트로 2,3루를 만들어 놓고

이용규하테 기회를 주거나 일루주자가 없을때 정현석을 대타로 내놓았으면 어떠했을까?


작년보다는 나름 짜임새가 있으려고 하긴하는데

아직, 기대만치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투수력의 싸움에서 한참 밀리고

타자들의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이 다팀보다 떨어지는듯하다

진루타와 외야플라이만 제대로 쳐주었어도 역전 혹은 동점이었을텐데...